프라하성안의 황금골목 작은집 중에서 22번째 파란 벽을 한집이 체코출신으로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카프카가 작업하던 집이라고 해서 기억을 하여 들려보려 했으나 지금은 모두 기념품 가게가 되버린 좁은 골목에서 수많은 관광객에 때문에 떠밀려 나오고 말았다.
그의 작품을 지금껏 한번도 읽어 본 적이 없었던 것은 선입관처럼 자리잡은 그의 작품이 난해함때문이기도 했다.
프라하 올드 타운을 걷다가 발견한 것은 그의 이름을 딴 Cafe 였다.
그 시절에도 Cafe가 있어 카프카가 드나들던 곳인지, 그냥 이름만 딴 카페인지 모르나 프라하를 찾는 낯선 이방인에게 스메타나,드볼작과 함께 체코를 대표할만한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프라하에 가면 꼭 들려보라는 "아이스크림가게"를 가느라 카프카 카페는 그냥 지나칠수 밖에 없었다.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는 이미 관광객들이 길게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프란츠 카프카(1883-1924)
작품"심판""변신" 미완성작"성"이 있다. 폐결핵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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