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구 시청광장에 응원나온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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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캐나다 아이스하키팀과 체코 팀과 시합이 있던 날로 구시가 시청 광장에는 대형 전광판과 무대가 마련되고 시합전 무대에선 가수들이 공연을 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시 원조 길거리 응원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 틀림 없었다.
길거리 응원을 나온 고삐리 (고 1정도 ) 셋이서 승리를 기원하며 장난스레 포즈를 취해 주었다.
1년뒤 그 경기에서 캐나다에게 패했다고 폴란드 소금광산에서 만난 젊은 연인들에게서 들었다.

뒤에 보이는 것은 당시 카도릭 교회의 부패를 통렬히 비판하다 파문당하고 독일 콘스탄츠에 의해 화형당한 얀 후스(1370경-1415:카렐대학 총장역임))의 동상으로 지금은 순교자로 추앙 받는다.

소년들이 응원차 가지고 나온 체코 국기의 삼색과 사자와 독수리 문장은 과거 보헤미아,모르비아,슬로바키아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