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로 내려가면서 청계천 폭을 좁게 설계했다. 공사장 가림막이 특이하다 좌측으로 광장 시장이 보여 이곳이 종로 5가 부근임을 알았다. 전태일 다리. 청계천 옷 공장 노동자의 권익을 주장하며 분사한 전태일(1970.11.13) 23살의 청년이었다. 인천에서 군복무 시절 뉴스를 들었다. 국가의 발전 단계에서 나타난 어둠의 그림자 속에서 빛을 찾으려던 전태일이다. 멍 때리고 있는 청둥오리. 적당한 벤치를 찾아 아침식사를 했다. 아침식사로 토마토 반개와 호박떡 한쪽 , 사과한 개가 전부다 작은 카메라만 없었으면 노숙자가 식사하는 줄로 여겼을까. 나이들 수록 옷을 잘입어야 한다 옛날 청계천 판자촌 사진(1961) 1961년이면 한국전쟁 발발후11년후고 종전된 지 8년째다. 정부는 나중에 무지막지하게 철거했고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