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교동 다원"-전주 향교를 찾아가는 길이다. 청소부 아주머니들이 몰려 쉬고 있다. 향교 가는 길을 묻자 아주머니 한분이 일어나 가는 길을 가르쳐 주며 "구경잘하고 가세요"인사까지 한다. 신호등 없는 횡단 보도를 건널 때면 모든 차들이 서준다. 마치 선진국에 온 듯 착각을 일으킨다. 전주 시민이 전주 .. 국내 여행 ·산책 201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