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소문 단골집 "고려 삼계탕''-19,000원 오랜만에 전 직장 친구를 만나 점심을 하기로 했다. 중국집과 삼계탕집중 친구들이 슬슬 삼계탕으로 자리를 옮긴다 당뇨병으로 분식을 피하기 시작한다. 친구는 우리가 배재빌딩 4층에 근무했다고 했다. 50여 년 가까이 되니 총기가 많이 떨어졌나 보다. 아니 7.8.9층을 사용했고 9층엔 식당이 있었다고 알려주었다.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며 말실수까지 한다 집에서 안사람이 만드는 삼계탕이 더 맛있다고.ㅎㅎ 코로나로 집에서 자가치료 중이다. 오늘 마지막으로 "팍스 로비드"를 먹으면 된다. 다 나았어도 투약을 중지하지 말라 약사가 당부했다. 대신 아내가 나에게서 감염 되어 이틀 후 증상이 나타나 회복 중이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주에 저장된 사진을 꺼내 정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