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삶을 살지 않은 채로 죽지 않으리라 넘어지거나 불에 델까 두려워하며 살지는 않으리라 나는 나의 날들을 살기로 선택할 것이다 내 삶이 나를 더 많이 열게하고 스스로 덜 두려워하고 더 다가가기 쉽게 할 것이다. 날개가 되고 빛이되고 약속이 될 때까지 가슴을 자유롭게 하리라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않아도 상관하지 않으리라 씨앗으로 내게 온것은 꽃이 되어 다른 사람에게 가고 꽃으로 내게 온것은 열매로 나아가는 그런 삶을 선택하리라 도미 마르코바-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말 새벽 3시에 쓴 시. -유시화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