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인생은 한없이 아름다운 것이다 나는 인생을 유람선에 비유하고 싶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랑의 유람선(Love Boat)처럼 저마다 어느 때 어느 곳에서 배를 탄다. 배가 이곳 저곳을 한가로이 순항할 때승객들은 변하는 풍경을 즐기고 새로운 항구에 정박 할 때마다 새로 타는 승객들을 환영한다. 선상에서.. 좋은 글,좋은 생각 2006.12.29
젊음과 늙음은 한겹이다.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은 고목의 밑둥에서 새로운 싹이 나온다. 업두꺼비의 새끼들은 제 어미의 썩은 살을 파먹고,바다를 수 만리 건너온 연어는 산천의 맑은 개울에 알을 낳고 죽는다. 죽음이 생을 낳는 것보다 더 장엄한 것은 없다. 젊음이 있으므로 늙음이 있고 죽음이 있으므로 삶이 있다. 인생이.. 좋은 글,좋은 생각 2006.12.29
프라하의 페트르진 공원 돌아보면 세상을 올려다 보며 살아온 시간이 길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 높이, 더 멀리 날기 위해 기진하도록 달려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는 아래를 내려다 보며 살 때가 되었나 봅니다.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해 세상의 유혹과 정욕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순간이 한 두번도 아니기 때문입니.. 해외여행/체코 2006.12.18
남은 날들을 위해 보통 북미에서 근무하는 해외상사 주재원들은 대개 5년정도 근무하게 마련이어서 연휴나 휴가를 이용, 기를 쓰고 이곳 저곳을 여행하게 된다. 약소민족이 대륙을 정복하듯 광활한 땅을 여행하다 보면 20여년을 살아온 교민들 보다 때론 훨씬 많은것을 구경하게 된다. 때론 비행기로 때론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06.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