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에 예쁘게 지은 상록수 어린이집 사진:딜쿠샤 부근 이북 음식점 앞에 쌓인 은행나무잎. 새로 만든 대문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오전 서대문 "딜쿠샤"가 생각이나 혼자 처음 방문해보기로 했다. 5호선 서대문역에서 내려 3번출구로 나오면 버스 정류장에 마을버스 05번이 기다린다. 서울에 이렇게 작은 미니버스가 있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작다. 50여년전 친구가 하숙하던 행촌동 부근이다.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간다. 출근 시간이되면 아침 출근이나 학교 가는 학생들로 언덕 길이 명동처럼 사람들이 빽빽히 걸어 내려오던 기억이 난다. 11개의 버스 정류장을 지나 한국 사회과학 자료원 정류장에 하차하여 말굽쇠 모양의 길을 7분여 걸으면 "딜쿠샤"가 보인다. 딜쿠샤 전경. 딜쿠샤 옆집. 개축을 했으나 집 전체가 오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