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3월 논산 훈련소 입소시 남은 기록들을 회상하며 학창 시절과 군시절 쓴 일기나 주고 받은 편지들을 읽어 본뒤 모두 버렸다. 지난 세월에 말라 부스러질듯 가벼운 종이장처럼 마음이 한결 가뿐하다. 마음의 부담을 덜어낸 셈이다. 그러나 혹시하며 입대관련 기록을 조금 남긴다. -------------------------- 1968.12.28 군대 소집영장을 받고 1969.3.13.. 청춘시절, 군대,군에서 받은 편지들 201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