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연휴와 마지막 여름 휴가철이 겹치는 날이다. 김포 콩국수집 "콩심 팥심"과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는 카페 "Positive Space 566"을 다녀오려했다. (요즘 아파트 의 복잡한 이름처럼 카페에도 어려운 이름을 붙이는 수상한 조짐이 보인다) 안사람은 콩국수를 싫어해 일언지하에 거절당하고 대안으로 원주나 가자고 했다. 원주가 파주 와 같은 거리이고 강화에비하면 무척 가까운 곳이다. 원주 간현 소금산 출렁 다리. 내가 원래 출렁다리는 더이상 가지 않는다 했다. 원주 가는 길에 가보자고 마음을 바꾸어 방문 하기로 했다. 입장료 경로 6천원(일반 9천원) 간현 관광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마장 호수 다리처럼 금방 출렁 다리를 건너는 것이 아니다. 천천히 30여분 오르막 데크길을 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