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람이 점심 약속으로 외출 중인 때 혼자 드라이브 나가 점심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전에 찾아 왔다가 휴무일이어서 낭패를 한집이다. (요즘은 전화해서 미리 꼭 확인한다)꽃국수 앞의 소나무 . 소나무를 판다.지난 늦봄 장미가 화려했던 꽃국숫집이다안사람에게 몇 번 가보자고 권한 후 퇴짜를 맞은 집.늦가을의 정원은 아직 쓸쓸하지 않다.아름다운 한옥과 넉넉한 정원 마당. 시그너 춰 국수 -꽃고기 국수를 주문한다한옥이어서 입식 테이블이 없다 단 한 사람이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한옥은 약 80년 된 집으로 이 집이 일대에서 제일 부잣집이었다고 여주인이 얘길 한다.이 집을 나중에 구입한 뉘앙스다.근대한옥으로 불릴만한 집.덧창이 그걸 말해준다꽃잎 두 개.얌전히 집어 다른 곳에 버린다,이래서 꽃국수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