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쉼터 2

다시 찾은 인왕산 "숲속 쉼터"

산모퉁이를 오며 올라온 차 길 대신 동네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길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과 차이가 있다. 3층짜리 신축 건물. 3층으로 들어가는 층계가 별도로 있어 셋집으로 좋은 곳이다, CCC 별관 "Fire Seeds" 자하문 고개길에 도착. 윤동주 문학관 뒷길 오늘의 목적지 "숲 속 쉼터 "를 가려면 문학관에서 500여 미터를 올라가야 한다 성곽길에서 내려다본 "목석원" 벚꽃 필 때 성곽을 배경으로 보는 꽃들이 마치 다른 세상 같은 곳. 드디어 도착한 숲속 쉼터 우선 서가에서 4권을 가져왔다. 벚꽃이 물러간 다음 남은 꽃들의 향연. 오늘은 12,500보를 걸었다. 안사람에게 조금 무리한 거리였다.

벼르던 인왕산 "숲속 쉼터"를 찾아가다

을지로 "안동장" 대신 회현동 중국집 "홍복"에서 짬뽕을 함께 먹으러 가려던 친구가 가족들과 동해안 여행을 간다고 한다. 오늘은 혼자서 놀아야 하는 날이다. 미루던 카메라 렌즈 캡을 사야겠다. 벌써 분실한 게 몇 번째인지. 남대문 카메라상이 몰려 있는 지하상가를 찾았다 언제 다녀갔는지 기억이 없다 카메리 상들의 진열대엔 수집가용 필름 카메라가 가득하고 일반중고 카메라도 고급스럽다. '선진국'이 되며 상품도 풍성해졌다. 액세서리코너에서 뚜껑 (짝퉁이다) 하나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아내가 좋아하는 소금사탕 몇 봉지도 챙겼다.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자하문 윤동주 문학관행 버스를 타야 했다. 숭례문 앞에서 버스를 타고 교보 앞에서 환승을 했다. 자주 다니던 자하문 버스 번호를 외우지 못해 재확인해야 할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