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퉁이를 오며 올라온 차 길 대신 동네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길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과 차이가 있다. 3층짜리 신축 건물. 3층으로 들어가는 층계가 별도로 있어 셋집으로 좋은 곳이다, CCC 별관 "Fire Seeds" 자하문 고개길에 도착. 윤동주 문학관 뒷길 오늘의 목적지 "숲 속 쉼터 "를 가려면 문학관에서 500여 미터를 올라가야 한다 성곽길에서 내려다본 "목석원" 벚꽃 필 때 성곽을 배경으로 보는 꽃들이 마치 다른 세상 같은 곳. 드디어 도착한 숲속 쉼터 우선 서가에서 4권을 가져왔다. 벚꽃이 물러간 다음 남은 꽃들의 향연. 오늘은 12,500보를 걸었다. 안사람에게 조금 무리한 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