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 2

제주도 (11)-표선해안도로 와 섭지코지

오늘의 일정은 섭지코지-오조리 마을 -해안도로 -함덕 해수욕장으로 잡았다. 표선에서 빠른 도로대신 해안 도로로 가보기로 했다. 간혹 해안 길을 배낭을 메고 걷도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바다를 보며 천천히 걷는 그네들도 행복해보인다. 바람에 쓰러지듯 누운 나무의 생명력을 본받아야할 듯. 살아있는 한 희망이 있는 거다 성산 일출봉이 보였다.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 . 미끼없이 하는 훑치기라는 낚시라며 동네분이 설명해준다. 워낙 고기가 많아 낚시 바늘로 고기들을 훑어 잡아내는 방식이다. 통속엔 학꽁치가 가득했다. 미끼를쓰려면 새우를 사용한다한다. 섭지코지 가는 길.작년에 방문시 비가내려 다시 들려보고 싶었던 곳. TV 연속극에 나왓다는 건물. 영업을 중단한 건물 입구 부속건물이 흉물스럽다, 막 피기 시작한 ..

제주도 여행 2020.03.18

제주도 여행(6)-섭지 코지

2-3년 전이다 사위 내외와 우리 부부 손자와 함께 제주도에 왔었다. 나만 빼고 모두 이미 우도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터라 혼자 우도에 다녀오기 위해 일정을 달리했다. 우도를 하루 돌아본 덕분에 가지 못했던 섭치 코지와 쇠소깍을 이번에 가보기로했다. 벙커쇼를 본후 계속 하여 살짝 비가 뿌리는 날씨가 바닷가의 운치를 더한다. 차라리 덥지 않아 좋은 날씨였다. 중간 언덕위에 지은 요상한 집. 쿠키랜드인가 뭔가 과자집이다. 문이 닫혀있다. 한철 다시열고자 당닫은 게 아니라 아주 패쇄된 모습이다. 나중에 올인 하우스에 촬영을 한 성당이라는 걸 알았다. 연기를 날리던 봉화터 간간히 중국관광객들이 보인다. 성산 일출봉이가깝다. 셀카가 등장한 원인도 있으나 사람들은 남에게 번거로룰까봐 사진찍어 달라는 부탁을 못한다...

제주도 여행 201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