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12

삼청동 산책(2)

풍문 여고와 덕성여고 사잇길을 따라 오면 선재 미술관이 나오고 그앞에 정독 도서관이 있다. 선재 미술관에서 내려다 보면 옛 서울의 모습이 보였는데 사진에 담아 보기전 도서관앞에 현대식 방범 초소및 관광 안내소가 생겼다. TV 사극에 등장하는 셋트같은 골목길 정독 도서관 입구 나무위의 가치집. 무슨 나무인지 아직도 잎새가 나오지 않고 있다. 뜻있는 사람들로 인해 가끔은 예쁜 건물이 등장한다. 지극히 한국적인 것도 좋고 외국적인 모습도 좋다. 음식점이 있던 작은 건물이 오피스 빌딩으로 변하고 붙어 있던 작은 주차장에 벽에 그린 화사한그림. 초파일이 가가워와 카페의커튼과 조화를 이룬다 .타일위의 꽃도 연꽃으로 보인다. 처음 부엉이 박물관을 개관후 두번 가본 곳인데 골목이 많이변했다. 부엉이 한마리를 나도 기증..

삼청동 산책

오랫만에 보는 시멘트 회칠한 벽.골목길 다라 쭉~ 들어가면 조용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장식용 자전거가 금방 누가 타고 내린듯 놓여 있어 재미있다. 그냥 앉고 싶어 들어간 작은 카페.커피맛이 좋았다. 적은 돈으로 멋을 낸 커피샆. 자전거는 이제 필수 장식품이다. 빛바랜 자수의 은근한 색은 언제나 매력적이다.사진을 찍게 허락해준 주인 아주머니가 고맙다. 우리나라도 화분을 구은 화분을 많이 사용하면 좋겠다.실용적이긴 하나 푸라스틱 화분이 너무 많아 천박스러워 보일까 걱정이다. 담벼락의도깨비 장식. 철망사이의 돌이 하나의 조각이요 실용적인 담벽이 되었다.요담벼락집 오기전 에 보리밥집이 있어 맛있고 정갈하여 안사람과 자주 찾았다. 지금은 이전 하여 옮긴 곳으로 가기가 쉽지 않게 되어 메뉴를 바꾸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