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산정호수 초입 꽃잔디 근로자의 날. 부부가 산정호수를 걷기로 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호수여서 걷기에 알맞는 곳이다. 난 작년 가을 혼자 걸어 보았던 곳이다. 일찍 도착한편이어서 주차장은 널널히 비어있다. 산정호수의 흥을 다 깨어버리는 놀이동산의 소란한 음악소리가 들리지않는 걸 보면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는 신호다. 이 시끄러운 소음으로 인해 정나미가 떨어지는 산정 호수임을 포천군청은 알기나 할까 입구에 있는 조각 공원. 아이들에겐 섬찟할 수 있는 얼굴 작품 사람이 업드린 형상같은 조각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이일호,2005 타이틀과 뭔가 궤리가 있어 보인다. 반년 사이 양산의 색갈이 바랬다. 가을에 단풍과 억세로 유명한 명성산이다. 온도 차이가 있어 서울과 달리 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