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2

성북동 성곽길

성북동 심우장 앞이다. 성북동도 비교적 자주 온 곳이다. 도로확장 정비 공사가 거의 끝났다. 한 5년은 소요되지 않았나 싶다. 성북동 위에서 부터 우리옛돌 박물관, 한국가구 박물관, 길상사, 성북동 빵 펙토리, 누룽지 백숙집, 음악 감상실 -리홀 뮤직 감상실, 성북구립 미술관 , 월북 소설가 이태준의 가옥"수연산방", 간송미술관, 선잠 박물관, 최순우의 집과 한성대역 유명한 국시집, 나폴레옹 제과 등을 들려보려면 이틀 가지고 모자란다. 일식집 비양도가 보인다. 제주도를 가기 전까지 비양도가 어느 곳에 있는 섬인지 몰랐다. 안사람의 제안으로 성벽너머 길을 가보고 싶다기에 와룡 공원에서부터 걷기로 했다. 와룡공원에서 창의문까지 길은 이미 다녀와 수많은 계단으로인해 힘들었던 코스로 기억한다 심우장으로 올라가는..

제주 여행(19)-11월의 비양도와 "펄렁못"

사진: 한라산 금요일이다. 다음날 서울로 출발해야 해서 제주 마지막 날 날씨가 좋기를 바랐다. 5박 6일의 이번 일정 중에 "비양도"는 꼭 다녀오고 싶은 곳으로 꼽았다 우도, 마라도는 이미 다녀와 이번 비양도를 포함하면 제주도 부속섬을 보려던 욕구가 충족되는 셈이다. 아침 남원에서 출발 시 멀리 한라산 정상이 보일 정도로 날씨가 쾌청했다.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출발한다. 한림항 비양도 매표소는 해양 경찰서 옆에 있으며 두 선박이 교대로 운행한다. 왕복 9천 원이며 2시간 간격으로 배를 타야 비양도를 돌아볼 여유가 있다 한림항. 우리나라 어선들은 세계 최대의 조선소가 있는 것과 어울리지 않게 낙후되어있다. 작은 여객선과 어선은 솔직히 말해 주먹 구구식으로 두들겨 만든 배 같아 항구 풍경이 운치가 없다면 욕먹..

제주도 여행 20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