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강릉을 다녀와 하루 쉬고 남산을 걷자는 안사람이다.회현역에서 출발, 남산 도로를 거쳐 장충 공원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걷자 권했다.그래야 장충동에서 점심으로 족발을 먹고 안사람이 원하는 태극당에서 후식을 먹을 수 있다. 보통 남산엔 1년에 봄 가을에 두 번 오며 내가 걷는 코스는 다음과 같다. 1. 장충동 공원에서 올라 오른쪽 도로를 택해 서울시 전망을 보고 관운장 사당과 남산 한옥을 통과 명동 교자에서 중식.2. 약수역에서 하이야트 호텔로 올라가 카페를 거쳐 중간길로 걷는다.남산 순환 도로와 남산 타워 버스 길 중간으로 사람이 없어 조용하다. 벚꽃이 진뒤 다른 꽃들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있다3. 장충 공원에서 출발, 차도로에 이르면 왼쪽 방향으로 남산 타워로 간다 그리고 차길을 따라 남산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