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좋은 생각

傷春曲

Jay.B.Lee 2007. 4. 12. 10:26

妖紅軟綠含朝陽
   鶯吟燕語愁人腸
   苔痕漬露翡翠濕
   杏花樣雪臙脂香

          朴 燁.


   진홍 꽃 연초록 풀 아침햇살 머금어
   꾀꼬리 제비소리 남의 애를 태우는데
   함초롬히 이슬 젖은 비취빛 이끼위엔
   눈 내리듯 살구꽃 연지곤지 향기롭다.

 

 

*옛 詩情을 더듬어.
    손종섭 편저
    정신세계사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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