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제주도 여행(1)-새벽의 함덕해변

Jay.B.Lee 2023. 9. 16. 07:47

사진: 함덕 해변의재털이 통.

 

최근 3년간 들어 일곱번째 제주도 여행이다.

원래 딸의 휴가 해외여행기간에 맞추어  손자 돌봄이에서 해방되어 미리 예약해 놓은 일정이었다. 

아직 더위가 채 가시지않은 날들.

갑작스런 딸의 직장 명퇴로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나은 가을을 여행기간으로 잡았으리라.

안사람에겐 칠순 여행이기도 했고 나에겐 그간 제주도 여행하며 미진했던 부분을 채우고 싶은 여행이었다.

6박 7일 . 

항공료를 아끼기위해 오후 비행기를 택해 실제 5박6일에 지나지 않았다.

이번에 자동차를 타는 시간이 전에 비해 많지않아 "모닝"을 예약해 두었었다.

 렌트카 회사에서는 네비가 업 그레이드 되지않아   죄송하다고 같은 가격에  "기아 k3"로 대체해 주었다.

전에는 모닝이,다음엔 현대Kona가 ,이번에는 기아 K3가 렌트카 시장을 주류를 이른듯 했다.

 

함덕 해변 .

안사람이 아직 잠자고 있는 새벽에 해변을 거닐었다

이런 시간이 너무 조용해서 좋다

종전에는 주로 서귀포항과 위미에 묵었다면 이번엔 처음으로 함덕에 숙소를 정했다.

이곳에서 이틀을 더 머문후 서귀포로 이동하면 된다

함덕해변 해수욕장은 총 세곳으로 분류하여 모래 해변이 있다.

어느 곳이나 어린이를 동반 하여 물놀이 하기에 최상의 해변이다. 

가는 모래 입자가 부드러워 맨발로 걸으면 상쾌하다.  

그중 가장 큰 곳은 "델몬도 "우측 해변이다. 

함덕 해변 명물 카페 -델몬도

카페 Del Mondo

건너 산이 "서우봉"으로 올레길에 해당된다.

서우봉을 올라 해변풍경을 내려다 보고 이곳에서 멀지않은 "빛의 벙커"관람을 위해  함덕에 숙소를 잡았다.

시간이 있으면 선흘리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면 된다

인도네시아나 중국에서 여행온 두 아주머니.

서우봉

제트 스키용 선착장이다

제주에 오면 검은 용암 ,옥색 물빛, 낯선 풀들이 모두 새로워 다시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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