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사위 월차다.
또한 아내의 휴일이 된다
용인 장욱진 화백 고택(마북리)을 방문하고 오는 길에 고기리에 들려 <들기름 막국수>를 점심으로 들고 오기로 즉시 계획을 짰다
출발 전 확인 결과 고택 전시관과 찻집이 휴무다.
급히 대안으로 떠오는 곳이 백운 호수.
청초수물회 집도 있다거니와 주변에 음식점 , 카페가 많아 알아볼 것도 없었다.
백운 호수를 다녀가지 않은지 10년이 넘었다,
호수 물 위로 만든 데크 길이 보였다.
데크나 걷고 가자고 호수를 돌며 길가에 이어지는 안내판을 보았다.
<롯데 타임 빌라스>.
SNS에 여름 보랏빛 라벤더 사진이 올라오던 곳이다.
안사람도 동의해 계획을 변경했다.
타임 빌라스를 구경하고 점심을 먹고 가자고.
호수 둘레길 걷는 일은 다음으로 미룬다.
음식점이 있는 지하.
Tasty Ground 중에서 품위가 있는 레스토랑
자리에서 주문을 받아가고 직원이 직접 가져다준다.
그동안 세프 서비스에 너무 젖어 있었나 보다.
직원들이 친절하다.
두 덩이의 따끈한 빵이 올리브유와 함께 나온다
둘이서 피자 한판을 겨우 겨우 먹었다.
양이 작아져 힘에 겹다.
쇼핑몰 안
유명한 아티장 베이커리 카페와 여기저기 눈에 보이는 "포튬 커피"도 있다.
인도 음식점 " 아그라"도 있고 멕시칸 음식점도 있다.
기회가 되면 음식 덕에 한번 더 갈 수도 있겠다.
타임 빌라스는 경험 많은 우리 부부에게도 별세계에 속했다.
남녀노소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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