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세 번째 국립 중앙 박물관 방문이다.
더위에 ,우기에 박물관을 방문하여 평소 소홀했던 문화재를 감상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람이 있다.
첫날은 "아즈텍 '문명전과 반가사유상, 세계 문화관
두 번째 방문은 "어느 수집가의 초대(이건희 기증전)"특별전과 기증 관전.
세번째인 오늘은 2층 서화관과 3층 조각, 공예관을 둘러볼 계획이다.
1층 고대 선사관과 중, 근세관을 보기 위해 다시 한번 와야 한다.
대충 보며 관심 가는 전시품을 좀 더 들여다보는 정도인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체력 저하로 다리도 아프다.
아침 개관 시간전 대지가 달궈지기전에 "거울 못"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두번째 방문시의 "거울 못"
한참 때가 지난 배롱나무 꽃.
배롱나무 자체가 멋들어지게 자랐다.
연못에 드리워진 배롱나무,
이곳에 아렇게 좋은 정원이 있는줄 몰랐다.
맥문동이 햇살에 곱다
그늘진 다리 밑으로 핀 수련.
모네의 수련을 상상한다.
모로코,스페인을 거쳐 파리에서 보낸 마지막날 하루.
파리 근교의 "지베르니"를갈 것인가 바닷가 "몽쉘 미쉘"을 갈것인가 고민했다
결국 후자를 택한데 후회는 없다.
문화재 옆의 작은 기둥들은 무인 감시기 센서로 문화재에 가까이 다가가면 "문화재에 가까이 오지 마십시요"하고 경고 음성이 나온다.
고달사 쌍사자 석등-"두 마리 사자가 불 발기 집을 받치고 있는 특이한 형태"
고려 초기
천수사 삼층 석탑-고려
온녕군 석곽.
경기도 양주 금 표 지역 안의 온녕군 묘에서 발견된 석곽.
온녕군은 조선 태종의 일곱 번째 왕자.
석양 -무덤을 지키는 양
조선
석인
부처.
왼쪽 부처는 미륵부처로 추정, 오른쪽 부처는 약사 부처.
원래 한 쌍은 아니다.
고려 10세기경
이층농
우리나라 목가구는 아파트,주택, 서양식집 어디에서나 잘어울리는 특징이 있다.
서류함
빗집 -빗이나 머리 단장에 사용하는 기구,화장용품등을 보곤하는 함.
나전 칠 십장생 무늬 서류함.
조선 19-20세기 초.
나전 칠무늬 찬합. 조선 19세기
나전 칠 무늬 넝쿨 무늬 상자.
조선 16-17세기
머릿장
화각 빗.
조선 19-20세기 초
나전 칠 모란 대나무 상자
조선 17-18세기
자와 실패.
현재가지 살아오며 본 자중 가장 화려해서 왕실이나 부호들의 여인네들이 노리개,장식용으로도 사용했을 것으로 짐작한다
소나무 사슴무늬 필통
조선 19세기
박물관에도 인천 공항 처럼 로보트 도우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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