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be 발매 50주년 기념으로 금년봄 세종 문화회관엔 열렸던 비틀즈 사진 전시회는 가지 못했다.
다시 서울숲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 전시중이었다
전시 시한이 8월 29일(4.30-8.29)이었다.
26일 마음 먹고 방문했다.
입장료 15,000이었으나 마지막 주간 특별 행사 가격 7,500원이었다.
1964년 지금은 비틀즈의 성지가 된 리버풀을 떠나 1964년 투어를 시작한다.
1964년은 고교 2학년 시절이라 Pop 뮤직을 조금씩 알아가던 시절이다.
Cliff Richard 의 The young Ones가 폭발적이었으며 Ever Green Tree 등을 좋아했다.
대학 입시 준비로 그리고 1년 재수를 하는 동안 실제 음악에 심취하지 못했다.
대학생이 되며 음악은 해방구가 되어갔고 클래식 음악 서클에도 가입했고 선배들을 따라 클래식 음악 감상실도 출입하곤 했다.
그 사이 비틀즈의 인기 폭발에 따라 가만있어도 내 귀에 들리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아래 곡들을 특히 좋아했다.
Yesterday,
Let it be,
Hey Jude
I want hold your hand.
Come together 등이다.
세월이 가면 한세대를 풍미하며 돌풍을 일으킨 BTS 역시 이런 전시회를 통해 그를 알지 못했던 전 세계 세대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다.
비틀즈 멤버들
존 레넌(John Lenon)
폴 메가트니( Paul Macatney)
조지 해리스(George Harrison)
링고 스타(Ringo star)
1960년 최초로 보칼을 결성하였으며 1970년 4월 10일 공식 해체했다.
존 레논은 1980ㄴ년 12월 8일 피살되었고 해리슨은 2001년 11월 폐암으로 사망했다.
사진작가 Robert Whitaker(1939-2011)
호주계 영국인.
1964년부터 1966년까지 비틀즈 전담 사진작가로 투어에 동행하여 "'스타 비틀즈'와 인간 비틀즈를 포착했다"
그가 담았던 120여장의 최초 공개 사진이다.
2011.9월 암으로 사망했다
공연 스타디움
비틀즈를 보며 감격스러워 울부짖는 소녀들.
그들은 우상이 되었다.
그녀들을 보고 있는 경찰의 표정이 느껴진다.
링고
한국의 비틀즈펜들이 간직해온 소장품들.
한국의 비틀즈 펜들이 간직해온 소장품들.
전설적인 사진 " ABBEY Road"
마지막 앨범 촬영 장소로 비틀즈 펜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비틀즈를 흉내내어 4명이 사진을 찍으며 비틀즈를 추억한다.
설악산 입구 켄싱턴 호텔 9층에 가면 비틀즈의 박물관 "Abbey Road"가 있다.
비틀스가 입었던 옷, 사용하던 기타들,비틀즈 기념 금반 원반 등을 볼 수 있다.
주소 : 3 Abbey Road, London NW8 9AY
조지 해리슨 크로스 업 사진
링고 스타
폴 메카트니
홍콩 카이탁 공항 도착.
존 레논
기념품점.
점점 기념품점에서 사지 않게 되는 나이가 되어간다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했고 좋아했던 비틀스 라 냉장고 마그네틱 기념품을 두 개 샀다.
하나는 혹시 마그네틱 수집하는 터키 지인에게 주기 위해.
한 시간 반 정도 사진전을 보고 나오자 배가 고팠다.
갤러리 포레에 있는 중국 음식점이있다.
여종업원이 다행히 일인용 테이블이 두 개 있어 친절히 안내해준다.
국물이 먹고 싶어 짬뽕으로 주문했다. 그것도 처음 본 메뉴, 황제 짬뽕.
가격 16,000원.
정갈히 가져다주는 반찬과 차 주전자가 격식이 있다.
작은 땅콩 볶음에 매운 남방 고추를 있는 채로 섞어 땅콩에 밴 매운맛이 별미다.
전복, 큰 새우, 작은 새우, 가리비 등 해산물이 골고루 들었다.
빨간 국물이 아닌 국물은 매콤하고 시원하다.
그 가격에 꼭 맞는 맛과 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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