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관철동 OUYA

Jay.B.Lee 2021. 8. 12. 23:12

안국역 6번 출구.

인사동 관훈 갤러리

사진 : 개성만두 

 

 

 

우연히  관철동에 소재한 카페에 '한국 대중음악 박물관"이 같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반나절 나들이를 해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점심을 먹기로 찾아간 인사동 "소람'에 젊은이들이 줄을 섰다.

평시에 없는 현상이다.

멸치국수를 추가한 후 콩국수까지 하는 것일까 기다리기 뭣해 대안으로 경인미술관 앞 개성 만두집으로 갔다.

다행히 자리가 비어있었다.

만두 맛은 변함없으나 가격 대비(11,000원), 제공된 세 가지 김치가 성의가 없다.

시어 빠진 깍두기, 쓴 얼갈이김치, 밍밍한 물김치.

모두 맛이 없다

조금 더 김치에 신경을 쓸 일이다.

 

경인미술관 칫집.

미술관들은 화요일이라 전시 준비 중이다.

 

인사동을 거쳐 낯선 빌딩이 자리한 공평동건물안 통로를 걸어 보았다. 

이쪽으로 안 와본지 적어도 3년 이상이 되었다는 얘기다.

 

이태리 카페 "Illy"가 반갑다.

이태리 카페 Segafredo가 20여 년 전 한국 진출 후 존재감 없이 사라진 후 조금씩 등장하는 Illy.

커피맛이 균일화된 곳이다. 순한 커피. 

 

 

보신각

종로 

관철동 골목 중 가게 앞의 앞 얼굴 아닌 뒷골목에 문을 낸 카페 겸  Bar " OUYA"

카페 및 Bar. -"오우야"

 

누가 "한국 대중음악 박물관"이라 SNS에 올린 건 실수거나  무지 혹은 허풍이다

클래식이나 팝대신 대중 음악 음반을 들려준다는 정도다.

 

주문한 카페라테. 

Dark 하게 로스팅한 커피를 사용했다.

커피맛은 보통.

 

청계천 방향

한낮의 모습이라 저녁을 상상하지 못한다. 많은 젊음이 오가길 바라고 싶다.

남산 방향

사진: 삼일로 빌딩.

당시 최고의 빌딩으로 31층 건물이다.

청계천 고가를 뜯어내자 그 가치가 빛을 발했다.

계동 본사 사옥을 짓는 동안 회사는 임시로 삼일 빌딩에 세 들어 1년여 이곳에서 지내 관철동에 대한 추억이 몇 가지 남았다.

파고다 공원 위 구름.

햇볕이 너무 따갑다.

 

사진은 GR2와 모바일 사진이 섞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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