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지하철을 타고 시내를 가는 것보다 안전하게자동차로 드라이브하는 편을 택했다.
집에서 멀리않은 양평 서종쪽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전에 종종 다녀오던 곳으로 골자기를 따라가 산책을 하면 좋은 곳이다.
오래 뜸했던 동안 건물들이 ,축대들이 흉하게 자리를 잡았다.
나무에는 물이 오르고 있는 중이다.
계곡엔 물이 많이 흐르고 어린 송사리들이 큰바위 옆 안온히 자리잡아 쉬고 있다.
차를 세우고 안사람과 전에 가지않던 길을 따라 더 올라가 보았다.
골자기와 어울리지않은 2층 아파트가 폐허처럼 남아있다.
비교적 조용하던 골짜기가 이젠 흉물스러워 다시는 오지않으리라.
사진만은 비교적 깨끗한 곳을 골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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