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조지아,아르메니아 부부 자유여행(2018.10)

아르메니아 (27)-에치미야진(Echmiadzin)

Jay.B.Lee 2019. 1. 4. 05:47





수도 Yeevan 에서 19키로 떨어진 에치미야진((Echmiadzin)은 아르메니아인들에겐 아르니아종교의 최고 증심지이며  정신적 지주인  영혼의 고향이다.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 이민자들이 순례의 장소로 꼽는 곳이다.

아르메니아 도시중 4번째로 큰 도시는 1989년 인구 6만이라는 정점을 찢고 계속 하강중이다.

주민들이 수도 Yerevan으로 이주하지 않았을 까 추론도 해본다

에치미야진은 성 그레고리 루사보리치가 신의 계시를 지은 사도 교회 대성당이 있는 곳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예수가 황금 망치로 땅을 내려치는 환상을 본뒤에 교회를 지었다 

 에치미야진이란 말은 "신이 하강한 곳"이란 의미를 지녔다.

아르메니아 정교회의 총 본산이며 에치미야진은  "성스런 도시(Holy City)'로 불리운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마를 앞서 기도교를 제일 먼저 국교로 공인했고 301년-303년에 걸쳐 건축했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 되었다.

1471년 복원했다.

혼자 라면 이곳을 오기위해 Kilikia 버스 터미날에서 203번(요금 250드람)을 타면 30여분 걸린는 곳을 택시로 수월하게 올수 있었다.

시간과 안락을 돈으로 사며 모든 것은 아내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성당에 도착하자 혼례 미사가 있는지 둘러리들이 서있다. 인디안 Red 계열의 둘러리 드레스를 입는 미국에 비해 엷은색의 드레스를 입은 둘러리가 예쁘다.

터키인들같이 사진 찍는 걸 좋아 할까. 아르메니아인들도 사진에 거부 반응은 없다 . 살짝 포즈를 취해주던 둘러리.

웨딩 촬영을 온 프로 사진사들.

장난스레 자기들도 찍으라고 포즈를취해줬다.인상들이 좋았다.

대부분 케논을 쓰는데 이양반은 니콘 850을 사용하고 한사람은 케논을 사용했다.

대성당의 정문.2001년 교황 그레고리 2세의 방문을 기념하여 새긴 조각.

로만 캐도릭과 정교회의 화합을 도모했다.


바로 신부와 신랑이 함께 손을 잡고 들어 왔다.

이곳도 만혼인지 아무리 젊게 보아도 30대 말이다.


여기 저기 서 있는 "하쉬카르"

최초엔 묘비석(Tombstone)으로 사용하다 주요 행사나 사건시 이를 기념하고 건립자의 이름과 연유도 기록했다.

십자가는 빠질 수 없다


전에 없던 하쉬카르.


이곳에는 신학 대학도 있어 시간이 맞으면 강의실을 찾아 이동하는 예비 신부들을 볼 수 있다. 


보수중인 대성당.



성 흐름시메 교회(Surp Hrimsime)-성모 마리아 )

중앙의 돔과 종루는 17C에 증축했다.





이 곳 박물관에 예수님 옆구리를 찌른 창-"룽기누수의 창"이 보관 되어 있는 데 수리중이어서 기회가 없었다.



교회를 돌아보고 교회 정문을 나설 무렵 결혼식 하객들이 오기 시작했다.

최대한 성장을 하고 결혼식에 참석하는 그네들의 모습에서 결혼 문화를 잠시 엿볼 수 있다.




이하의 사진은 2010년 방문 시 찍은 것으로 비교해보아도 좋겠다.

         

에쉬미야진은 아르메니아의 옛도읍지로 예레반에서 약 20키로 떨어져 있다. 버스에서 내린 청년에게 교회의 위치를 물었다.

책을 든 것으로 보아 대학생이었다.경제학을 전공한다고 한다.

길을 건너 교회앞까지 안내해주고 오던길을 되돌아간 친절한 청년이었다.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 엄마들의 표정은 밝다.

성 흐림시메(Surp Hrimsime)-성모 마리아 교회

이곳에서 다시 만나 사진을 찍어주었다. 사진을 찍기전 애들 엄마가 무어라고 두번 하는데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네들은  바디 랭귀지를 잘 사용하지 못해서다.

그네가 모바일 폰을  들고  아이들과 나의 사진을 찍겠다고 시늉만 했으면 금방 알수 있었는데.

주소를 보니 에쉬미야진에 사는 시민들이다.

사진을 함께 찍었고  사진들은 현상해 주소로 우송했다.

 

 

 

한 노인이 한 성자의 무덤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교회 내부 사진은 찍을 때마다 조심 스럽다.

하나님의 영광을 빙자하여 국민위에 군림했던 서유럽 초호화 교회에 비해 소박하면서 정결한 아르메니아 교회

기념비적인 건축물로 된 문. 아르메니아어로 설명이 되어 있다. 언젠가 영어와 병행 될 날이오기를.

 

 

                

 

성 그레고리(?)로 짐작하는 조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