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사람을 만나면 지하철 3호선 6번 출구 벽화앞으로 정한다.
만나는 분들이 헤매지 않게 도착하는 순간 처음부터 같이 하는 게 좋다 .
타일 벽화 앞에서 무심코 보기만 하던 타일중 김종완의 "나의 치사함에 대하여"를 읽어 보았다.
소심함과 올진 성격인 모양이다.
타일들을 훑어보자 대부분이 졸필들이다.
오래전 사람들은 글씨를 참 잘썼었지
삼청동 가는 길. 추위에도 한복을 !
옷위에 입었을 거라고 믿는 다.
처자들이 너무 이쁘고 세련되게 곱다.
중국 여성들이 이렇게 이쁜가 하는 순간 우리말로 떠드는 처자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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