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자라고 있는 손자들.

Jay.B.Lee 2017. 6. 21. 06:10






아이들이란  크는 것 같지 않아도 모처럼 보는 사람들은 컷다고 한다

딸이 이사간 동네 가까이 있는 동네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형제없는 친손자와 외손자다.

친손자에겐 이종 사촌들이 둘이 더있다.

외손자에겐 하나 있는 사촌 누나가  멀리 창원에  살아 일년에 두세번 보는 게 고작이다.

사위 형제중 뚝 떨어져 낳은 삼촌이 총각이라 장가를 언제 가면 사촌이 하나둘 생길지 모르겠다.

내가 자란 어린 시절 5남매에 20여명의 사촌들 ,20명이 넘는 이종사촌,7명정도의 외사촌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그래서 그런지 손자들은 서로 만나면 무척 반가워하며 놀 궁리만 한다.


      

외손자가 치과에 간날 .

잠들기전 놀이방이다.

강제로 잠이 들게 약을 먹은 뒤로  성인이 마약에 취한듯 제정신이 아니고 폭력성을 보였다.

Kid's 치과였는데 수면 유도제를 먹여 잠을 제우곤 의자에 묶어 놓고  5개의 이를 치료했다. 

한번에 한개씩하면 애가 너무 힘들어 한다고 권유를 받아 편의를  추구하다보니 외손자를 잡는 날이 되었다 

수술하는 동안 입을 벌려놓아 입과 입술이 팅팅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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