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아침 고요 수목원

Jay.B.Lee 2017. 5. 22. 05:17

      

      주말 외출은 우리라도 피해 민폐를 끼치지 말자던 생각도 옛일이 되고 말았다.

딸네가 이사를 간후 외손자를 돌보주어야해서 매일 출퇴근을 해야 안사람에겐  주말이 유일하게 해방되는 날이다.

바람이라도 쐬야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 토요일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차가 밀리는 것이  고역이라 새벽에 길을 나선다.

춘천 이상원미술관을 보고 흐름 펜션의 카페 "오월에"를 들려 커피를 마시고  메밀막구수 한그릇 먹고 오면 되는 날 . 

가평에 이르자 "아침 고요 수목원" 안내판이 보인다 

아내의 제안으로 저곳에 가보자는 말에 게획과 다르게  새로난 도로를  따라 달려본다.

수목원을 다녀온지가 언제였나.

 초창기 이해못하는 주민들의 불평과 지원을  해주어도 시원찮은 시기에 규제를 들먹이는 당국과 소송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곳으로 안다.

이곳을 만든 상명대 교수는 원대한 꿈을 지녔었다.

입구에 들어가며 오래전 차도 피하기 곤란했던 외길은 넓혀지고 음식점 ,펜션이 즐비하다 

이곳이 생기면 고용효과 관광수입등 미래에 대한 투자보다 당장 불편하다고 고발하던 사람들.

텅빈 주차장에 차를대고 개방시간까지 30여분을 기다려야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수목원이 생겨 캐나다 빅토리아의 "부차드가든"이나 필리델피아의 "Longwood  Garden'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

별도로 가꿀 필요가 없는 주위의 산들은 자연그대로 너무나 푸르르다.











아침 광장 



천년향



영국식  정원  "J의 오두막 정원"















연꽃이 필때나 가을에 다시오고 싶은 곳이다.

서화연 (Pond Garden)

수목원 정원의 백미.



부차드 가든을 연상케하는 꽃동산이다.(한국 주제공원:Korean Theme garden)




하늘 길 (Road To Heaven)



10명이 앉을수 있는 작은 교회(하늘 길)


하늘 길 

12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미니기차. 시간이 일러 그냥와야 했다.


수목원의 Green House "산수경 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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