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태백 철암역

Jay.B.Lee 2017. 3. 12. 18:49


태백에서 가장 보고 싶던 곳이 철도역이다. 

철암역. 구공탄을 피우던 시절 가장 바빴을" 철암역 두선탄장"을 보고 싶었다 

경부선이 지나던 영동 에서 듣던 증기기관차의 경적 소리를 떠올려본다.

입구에 영화 "인정 사정 볼것 없다"는 촬영 장소 표지가 있다.

안성기와 박중훈이 나온 영화로 어느 장면이었는지.

소장한  DVD를 찾아 보았다.

 마지막 장면으로 형사역인 박중훈과 살인범 역인 안성기의 비오는 밤의 몸싸움 장면을 철도역에서 찍었다.

서로 동시에 때리고 맞는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







모두가 한때의 영광이다. 

시간이 멈춘듯 영광의 뒤안길로 언제가 사라질 시설들.




아내가 찍은 사진 (GR2)


아내가 찍은 사진 (GR2)



아내가 찍은 사진 (GR2)-역건너 옛동네

영화중에서 서부 개척 시대를 연상 시킬만한 철암역앞 풍경.

이젠 영화 세트장처럼 변한곳.

뒷쪽에는 박물관이 있으나 생략.

철암역 . 평일에 겨울이라 그런지 문을 열었나 의심스러운 상가들.

몇군데 들여다보니 불도 꺼져있다

옛 시절의 모습을 간직한 건물. 

철암역부근 관광안내소에서 친절한 중년의 여직원의 안내를 받았다. 


휑한 철암역 



철암역의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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