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나마스테"의 난
왼쪽 마하니 카레-약간 신맛에 비해 단맛이 너무 강해 카레 자체론 마음에 들지않았다.
그리고 빈약한 몇개의 닭고기 조각.
사진에 커보이지 실제론 작다.
식사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려면 두어 조각 더 넣어도 좋겠다.
오른쪽 야채 카레가 입에 아주 잘 맞는다.
식사가 거의 끝날 무렵 서양식 오이피클과 그쪽 동네 양파무침을 가져다 준다.
빨간색이 고추가루 색과 너무 달라 선뜻 맛볼 생각이 나질 않았다.
갓 구어온 난의 부드러운 맛은 정말 일품이다.
난의 양이 작아 한 장 더 주었으면 싶다.
내가 결코 식사량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무제한으로 빵을 먹을 수 있는 터키를 얘기하는게 아니다.
후식으로 나온 요거트 양도 너무 작다.(사진을 찍고 싶은 기분이 나질 않아 Pass)
주방장이 네팔인이던 인도인이던 본토인이 만든 라씨를 먹어 보고 싶어 "라씨"를 주문했다.
두어달전 조지아(그루지아) 아시아 식당에서 방글라데시인이 만들어 주던 망고 라씨와 맛에서 너무 차이가 있다.
그리고 유리잔은 왜 그렇게 작은건지 .
라씨 가격 5,000원이면 너무 비싼 가격이다.-시중의 커피,생야채 쥬스의 양,레스토랑의 위치나 가격을 비교해보아야 한다.
집에서 내가 만든 "라씨"보다 맛이 없다.
우유,요거트,쥬스,설탕을 넣어서 잘 휘저어 먹으면 맛이 있다.
나마스테는 "한번의 여행"으로 족한 집일까.
동대문에서 가까운 "에베레스트(레스토랑 이름)"로 한번 더 여행을 해야할까
처음 우리를 대하며 따듯한 물을 드릴까요,찬물을 드릴까요 묻던 친절함에 비해 2인 식사비 29,000원에 전체적으로 인색함을 맛보고 온 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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