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서귀포 이중섭 거리와 올레시장

Jay.B.Lee 2014. 4. 29. 08:08


사위가 장인의 취향을 알아선지 올레시장 가는 길에 이중섭 거리를 권한다.

잠시 머문 이중섭을 위해 미술관을 만들고 이중섭거리를 지정한들 누가 말릴 것인가.

없는 얘기도 만들어 내는 세상에  있는 소재로 볼거리를 만들어 낸다면 금상 첨화다.


서귀포시  서귀포동 512번지.

올레 시장 에서 바라본 이중섭 거리

입구의 솜사탕 장수가 반긴다.

이중섭 거리에서 본 올레 시장



아마 음식점 유리에 도배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밖에 없을  것이다.


Cozy 한 꽃가게

빠질 수 없는 카페

우중충한 벽에 화사하게 바꾸려 한 의도가 보인다. 그대로도 좋으련만 



빈티지 물건을 파는 "팡"

골동품은 아닌  옷부터 여러가지 오래된 물건을 판다.




이름도 특이한 건축 카페.어쨋든 카페다.

중섭 공방


트멍 공방





       사랑이 꽃피는 미루나무


       


       

호텔, 리조트,펜션과 모텔 그리고 여관이 존재하는 세상에 여인숙의 의미나 아는 젊은 세대가 있으려나.

" 다정 여인숙"



이중섭 거리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중섭 거주지와 공원      

이중섭 미술관.문을 닫은 시간이다.

덕수궁 미술관,인사동 가나 아트센터에서 특별전을 보고 온 뒤라 유감은 없다.

작품수도 적다하니까.


이중섭 공원



가난하고 고통 스러운  시절을 보낸 이중섭 . 

고호가 마지막을 보낸 마치 프랑스 오베르슈르 오아즈에 자리한 고호의 공원처럼  아담한 공원이 마음에 든다.

 이중섭의 그림을 철제 조각으로 병풍처럼 둘러 촌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라리 없는 편이 고즈녁하고 좋지 않을까.

 스텐레스 조각은  뽑아다가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훨씬 낫겟다.

 









이중섭이 살았다는 집.

물론 복원한 집이다.

이중섭이 전쟁중 1951.1-12월까지 머문 곳이다.

 이집에는 사람이 거주한다 표시가 있다.

묶어 놓지 않은 진도개 잡종이 한마리 어슬렁 거리며 관광객들에게서 무얼얻어 먹을 까 꼬리를 흔든다.

혹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묶어 놓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올레 시장 


커다란 죽순. 

제주도에만 있는 오메기떡.

제주 차조기로 만들고 겉은 팥으로 대충 덮였다.

속에는 팥앙금이 들었는데 한 펙을 사서 맛만 보자고 주문한 닭튀김을 찾으러 갔다온 온 사이 모두 팔려 버리고 없었다.

올레 시장의 유일한 마늘 통닭집

감자와 여러가지 를 섞은 마늘 가루.

특별한 맛은 없다.

빈 가게자리에 물을 넣어 달아 놓은 비닐 장갑들 . 밤이면 불빛에 반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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