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일제 전범기인 욱일 승천기(욱일기:旭日旗)

Jay.B.Lee 2013. 8. 8. 07:02

얼마전 한일 축구전에 일본 아이가 커다란 욱일 (승천)기를 들고 나와 제지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한국 응원팀들은 이순신 장군에 안중근 의사를 들고 나왔고.

임진 왜란 당시 왜군을 바다에 쓸어 넣듯,하알빈 역에서 제국 주의의 원흉 ,이토오 히로부미 심장에 총알을 박듯 이기라는 염원이었겠다.

지난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들추어  스포츠에 민족감정까지 동원하며 옹졸하게  응원한 탓인지 그 날 패배하고 말았다.

 힘겹게 한골을 얻고는  2골은 가볍게 허용하고 말았다.

우리 대표팀들의 축구경기마다 그 한골 한골 얻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마치 힘겹게 살아온  우리민족 수난사를 푸른 잔디위에서 보는 듯하다.

우리 응원하는 젊은이들은 일본아이들을 뛰어 넘는  포용심과 아량을 가져야한다.

그것이 진정한 승리로 가는 길이다.

요즈음  일본의 돌아가는 분위기나 세상의 분위기가  이상하다.

왜 자꾸 욱일기가 등장하는가.

전에 노르웨이 국영방송에서 한국의 태권도 다큐를 보내며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기위해선지 욱일기 비슷한  배경에 이상한 옷을 입은 노인네 그림을 방영했다고 한다.

 음악은 중국과  일본풍 같은 음악을 깔며.

영국의 록밴드 Muse의 뮤직 비디오에 욱일기가 등장했다.

티아라의 '전원일기"에서도 욱일기 비슷한 배경이 깔리고 .

빙뱅 맴버인 탑이 입은 옷에 붙은 욱일기 모양도 문제가 되었다.

어떤 대학 디자인과에서 얼빠진 학생들이 욱일기 상징을 배경으로 하일히틀러식 인사를 하여 비난을 받았다.

퍼포먼스였다지만 무지에서 온 바보같은 행위였다.

 강남 스타일로 유명한 싸이의 배경에서도 너무 많은 유사성이 발견된다고 문제 삼는 사람도 있다.

아일랜드에서 새로 창업한 스시 도시락 회사가 Rising Sun 로고를 이용하여 이를 발견한 한국 유학생의 지적에 사과하고 수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는 얘기도 있다

한국인 격투기선수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가 UFC격투기 챔피언인 조르쥬 생피에르에게 욱일기가 그려진 도복을 자제해달라고 하자 격투기용품 제조업체와 조쥬르가 사과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애국자들이다.

어제는 히로시마 원폭 68주년을 맞아 일본이 진수한 항공 모함급 전함에 중일 전쟁시 샹하이를 포격한  "이즈모" 전함 이름을 그대로 명명하여 중국인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던 날이다.

일본은 Rising Sun처럼 다시 군국주의를 꿈꾸는가.

과거를 반성하지 못하는 민족에게 미래가 없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