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인사아트 가염전 ,유민정 전 그리고 "상상"의 목가구전

Jay.B.Lee 2013. 7. 11. 06:05

 

사진:가나 인사 아트센터  작은 전시장(특별실)에서 10일부터 열린 가염전.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동문전이다.

치마의 색들이 날라갈듯 곱다.

신비한 색상에 허락을 구하고 사진을 찍다.

      

 

 

전 직장 동료가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Face Book을 통해 연락이 왔다.

오픈닝 세리모니에 참석할 겸 조선일보 기사에 난 "갤러리 상상"을 들려 보기로 했다.

과천 송와 미술관과 인사동 상상에서 전시 판매한다.

서울대 김병종 교수외 지인들이 취미삼아 만든 목가구 작품을 상상 갤러리에서 전시하여 수익금을 다문화 가정에 기부한다는 얘기다.

이제 선진국처럼 핸드메이드 제품의 가치가 점차 올라가는 시기.

아마추어 목수들이어떤 목가구들을 만들었는지 궁금했다.

상상 갤러리는  아담했다. 새로 생긴 화랑이다.

작품 수가 몇점되지않아 약간 실망스러웠으나 대신 김병종 교수의 그림까지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가장 가격과 모양이 합당한 탁자는 이미 팔렸다.

김병종 교수가 소장했던 의자.

흔했던 의자가 골동품이 되어간다

의자하면 법정 스님의 의자가 생각나고 고흐의 초라했던 여관방 의자가 떠오른다.

투박스런 의자30만원.

 

김병종 교수가 소장했던 근대 골동품으로  서안대를 내어 놓았다.

김병종 교수가 내어 놓은 팔걸이.

작은 사방 탁자와 차탁

 

오랫만에 계단을 따라" 쌈지"에 올라가 보았다.

 

 

 

        가나 인사 아트 작은 방- 특별실에서 열리고 있는 유 민정 개인전(7.10-7.15).

아기는 황새가 물어다 가져준다는 동화 얘기를 소재로 했다.

 

 

 

작가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작품인지 엽서 그림에 담았다.-"꿈꾸는 악어" 

"꿈꾸는 자전거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