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세번째 터키여행 (조지아·이란)-2012

싱가폴 차이나 타운

Jay.B.Lee 2013. 2. 27. 21:42

 

사진: 싱가폴 차이나 타운의 티셔츠가게

 

 

이스탄불 공항을  13.25출발 ,싱가폴 도착하는  싱가폴 에어다.  

승무원들이 서울 싱가폴 구간 보다 큰 여승무원이 눈에 띄지만 가는 허리는 마찬가지다.

개미처럼 가늘어야 싱가폴 에어의 기준에 맞는  승무원의 합격조건인지 지금도 궁금하다. 

다음 날 새벽 05;50분  지난번 싱가폴 에어를  환승치 못하는 바람에 이곳 저곳 찾아다니느라 익숙한 창이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자 나를 반겨야 할 조카(당질)가 보이지 않는다.

한달 반 전 서울에 방문한 조카에게 정확한 시간과 날자를 알려주었고 전화 문자로도 남겨주었다.

이스탄불을 떠나며 혹시해서 문자로 날려 놓았었는데 제대로 가지 않은 것인지.

내 전화로 통화가 되지않아 공항에 나와있던 현지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local 번호로  시도해 보았다.

전화가 않된다며 부부가 내게전화번호를 누르는 것을 보여주고 신호음까지 가는 것을 들려줄 정도로 친절했다 .

할 수 없이 다음 단계로  한국에 있는 사촌형에게 전화를 했다.

 조카가 나와있지 않아  형이 연락해서 지금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달라고 했다.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사촌형도 황당한 모양이다.

20여분 지나자  조카에게서 전화가 왔다.

비가 추적 추적 오는 날 깜박 잊은 채 아침 집에서 식구들 모두 잠을 자고 있었다고 .

공항까지 오는데 차로 25분 걸린다고 한다.

해외 출장을 가  못 만날 경우 마지막 단계인  두곳의 여행자 Hostel 주소는 소용이 없게 되었다.

조카가 몰고 나온 하얀 새차 BMW에 짐을 실었다.

  2001년 결혼 25주년으로 몰디브 여행을 가며 아내와 함께 잠시 센토스 섬을 관광하러 들렸던 싱가폴 시내.

이번엔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  싱가폴 에어를 이용하게 되었고  조카도 만나 하루 구경하고 쉬면서 가면 일석삼조아닌가 싶어 싱가폴에Stop Over 한 것이다.  

 

조카집에서 질부와 손자에게서  인사를받고   이 지점 부터 혼자 차이나 타운을 구경하고 휴일이라 근처 사무실에 있겠다는 조카에게 전화하면 나를 픽업하여  아랍거리와 리틀 인디아로 데려다 주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차이나 타운에 한국 식당도 보이고

 

찻집.우리말로도 써있어 茶 강좌도 여는 모양이다.

주인이름이 일본인이나  중국식 차를  강의 하는 모양이다.

 

 

빨간 칠을 한 Backpackers를 위한 게스트 하우스,부근에 몇개의 호스텔이 몰려있다.

 

 

 

 

인도에 차려 놓은 차,떡,과자,망고-어찌나 싱싱한지 한개 집어먹어 보고 싶을 정도

 

멋진 음식점 현판

 

 

 

싱가폴  차이나 타운의 "인사동"인 셈이다.

 

 

 

 

용쟁호투의 "이소룡" 인형

 

 

젓가락 문화의  중심지답게 각종 젓가락이 관광 상품이 되었다.

질이 떨어지는 제품.

초상화,도장,붓글씨 다재 다능한 사람이다.입이 귀에 걸린 오바마.

글씨 같지도 않은 글씨로 바르셀로나 관광 거리에서 10유로씩 받고 붓글씨를 서주던 "사기꾼"들이 생각난다.

 

 

 

 

 

 

 

 

 

처음 먹어 본 사탕수수 쥬스.갈증도 나거니와 생각보다 물이 엄청 나온다는 것과

 깊은 단맛에  놀랬다.

 

장기  시합

 

비가 쏟아지자 모든 사람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싱가포 택시는 모두다 현대 NF 쏘나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