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눈 덮힌 잔디밭위에 고즈넉히 자리한 상봉 채플
지난 여름 교회 수련회를 수안보 호텔에서 가졌을 때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렸던 상봉 채플이다.
여름 푸른 잔디위에 세워진 아담한 교회를 바라보는 것으로도 은혜가 되었다.
며칠전 수안보에 있는 리조트에 묵을 기회가 있어 아내가 온천을 즐기는 동안 나는 샤워하듯 온천욕을 끝내고 차를 몰고 상봉 교회를 찾았다.
호텔 바로 밑에 위치한 상봉 채플은 <故 이상봉 목사님>을 기념하여 지은 교회다.
수안보 호텔이 한국 도자기(주) 관련회사이듯 교회 역시 한국 도자기에서 지은 것으로 안다.
교파와 관계없이 누구나 와서 기도 할수 있고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곳이다.
휴가차 쉬러 온 사람들도 조용히 기도 드리고 싶을 때 언제나 찾을 수 있도록 문이 열려 있다.(두드려 여는 곳이 아니라 그냥 문을 열면 된다)
이곳에서 기도하는 순간 당신의 영혼은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 있을 것이다.
이상봉 목사님의 작은 기념관도 있고 기독교 관련 서적도 무인 판매한다.
물이 말라버린 시냇물. 봄이 오면 벚꽃이 만개한 길을 걸어 보자.
오른 쪽 천막촌은 토산물을 판다.
콩,양식 더덕,집에서 직접 말린 호박고지,튀김용 찹살 바른 마른 고추 ,곳감,산채등을 살수 있다.
꿩샤브샤브,올갱이 해장국,버섯전골,청국장등이 유명한데 어지러운 음식점 간판들을 보면 먹을 맛이 다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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