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조지아(그루지아)

조지아(그루지아)의 만두 -힝칼리

Jay.B.Lee 2011. 1. 4. 18:15

여행안내소 뒷골목 레스토랑에 만두를 접시에 들고 있는 그림이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반지하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이곳엔 반지하에 레스토랑들이 많다.

 싸구려 식당이  아님을 확인하고 이왕이면 이곳에서 그루지아의 음식인 "힝칼리"를 먹어보기로 했다.

몽골이 정령했던 지역엔 몽골식 만두 흔적이 남아 있다.

폴랜드에도 만두 "피오르기"가 잇고 네팔엔 얇고 작은 만두인 "모모"가 있다.

레스토랑에 들어가 자릴 잡으려하자 사진의 네사람이 불러 나를 자리에 앉혔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사람이 영어를 약간 했다.

러시아와 전투시 이중 세사람이 참전했다고 한다.

나에게 술을 따라 권하는데 보드카다.독주를 마시면 내가 몸을 못가눈다고-사실이다- 사양하자 그럼 포도주를 시켜줄까하고 권한다.

"타마다"문화가 있는 그들인지라 술을 너무 사양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보드카 한잔을 마셨다.

 솔향이 풍부한 것이 술뒷맛이 좋다.

우크라이나 산 보드카라고 한다

 이미 4병을 비우고 한병을 더 주문하는 그네들의 술을 간신히 사양하고 그네들이 권하는 "힝칼리"를 하나씩 맛보았다.

찐 만두보다 군만두가 더 입에 맞는다.

꼭지(쿠디)를 떼어 내고 두손으로  안의 국물을 먼저 마시는 것이라고 배웠다.

한국혹은 중국 만두에 익숙해 만두피가 얇은 것만 먹다가 두터운 만두를  먹자니  퍽퍽하다. 

케밥 비숫한 데 안에 무얼넣었는지  먹을 만했다. 윗사진은 요청대로 루스타비18번지 레스토랑으로 보내주었다.

보기보다 사람들이 무섭지 않고 인정이 많다.

구시가 중심에 있는  "아바노투바니"온천-유황천이다.

온천장 휴게실

                  

가족탕  휴게실. 

 

담벼락에 붙여지은 작은 간이 식당.

안에는 차와 간단한 음식을 판다. 허리가 고브라진 할머니 두분이 느릿 느릿 장사를 하고 계셨다.

 산 음식은 은 자기들이 식탁에 가져다 먹어야 한다.투박하나 튼튼한 식탁과 의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