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조지아(그루지아)

눈덮힌 카츠베기

Jay.B.Lee 2011. 1. 4. 05:21

 이르지도 너무 늦지도 않은 계절에 카즈베기를 찾은 것은 행운이다. 때맞추어 내린 눈으로 온산이 하얗게 덮혀있다.

온세상이 연록빛으로 물드는 봄날이 아니라면 이세상의 순백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엔 이계절이 제격이다.

Mount Kazbek은 조지아어로 "Minkinvartsveri"-<얼음을 머리에 이고 있는> 그런 뜻이다.

 

 산언덕위 교회까지도보로 트레킹을 한다면 편도 한시간 반 걸린다.

 Sameba 성삼위 일체 교회 .마을이 있는  "Kooro"산을 배경으로 본 교회

 이곳에선 물이 졸졸 흐른다.

 천천히 눈길을 걸어 올라가보고 싶다.찻길은 수렁으로 변해 4륜 구동이 아니면 바퀴가 푹 빠질 정도로 깊게 패였다.

 이산이 카즈벡산이다.정상엔 바람으로 눈이 날리고 있었다.

 

 

 

 

 게르게티 마을,건너 산기슭엔 스테판츠민다 마을이다.

 스테판츠민다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