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새벽길 동네 옆산에 오르다 얼음길에 넘어졌었다.
복숭아뼈 부근인대가 늘어나 의사가 2-3주 걸릴거라는 것이 물리치료후 5주가 지났는 데도 온전치 못했다
이젠 다리 통증이 어지간히 풀린것 같아 바람을 쐬러 시내에 나갔다.
눈이 제일 많이 온날이다.
20년만인가.참으로 오랫만에 온 종묘다.
오래전 머리에 붉은띠 두르고 노조원들이 소리 지르던 종묘 광장은 더 이상 모일수 없는 공원이 되어 버렸다.
65세이상은 입장이 무료다.
아직 1,000원의 입장료를 낼 수 있는 나이라 행복하다.
한국의 눈이 즐거운 일본인 관광객
종묘와 창경궁을 잇는 육교.아니 일본인들이 종묘와 창경궁을 잘라 조선을 농락한 길이다.
눈내린 종묘에는 관광객 반,사진 찍으러 나온 사람 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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