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르크즉마을을 떠나 부르사에 시내에 오자 차가 막혀 가질 않는다.
거의 다 온 것같아 내려서 걷기로 했다.
번화가와 바자르를 거쳐 울르자미가 있는 메인도로 "아타튀르크"거리에 나왔을 때 뻥�린 거리엔 많은 경찰들이 거리를 통제하고 있었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곧 지나갈 것이라고 했다.
부르사의 번화가
숙소에 돌아오자 오텔 로비에 꼬마 아가씨들이 모여 놀고 있었다. 주인 할아버지를 찾아 놀러온 손녀딸들이다.
오텔에서 잠시 쉬는 동안 주인아주머니가 가져다준 차이와 빵.달지않고 기름지지않은 빵이어서 맛은 없었다.
휴식을 마치고 아흐멧 선생의 안내로 간곳은 바자르 안의 골동품및 기념품을 파는 곳.주인이 그림자 인형극(카라쾨즈라고 한다)을 하시는 분으로
연극을 잠시 구경하기로 했다. 그림자 연극을 보려면 일요일 한번 공연하는 교외에 있는 극장에 가야 한다.가게엔 인형극 용 인형과 그릇 수예품 온갖 물건을 다판다.
마치 보물창고를 연상시켰다. 제품들은 모두 Hand Made로 다른 곳에 비해 물건들이 고급 제품들이다.
그림자 인형극의 인형들.크기로 보면 실제 공연용이다.
주인 아저씨가 스크린을 친후 불을 켜고 인형극을 시작했다.흑백이 아닌 칼러 인형극이다.
인형들의 동작하난 하나가 코믹하고 재미있다.베트남의 수중 인형극 보다 더 재미있다.
단순해 보이는 인형들의 손 ,허리,다리 동작이 따로 따로 움직여서 재미를 더한다.
인형극을 하는 동안 가게 종업원이기도 한 청년이 장면 장면 필요시 마다 북을 두드리며 춤새를 넣는다.
연극이 끝나고 쾨라괴즈(그림자 인형극)을 하는 모습을 실제 보여준다.손으로 막대기를 휘드르며 어떻게 동작을 만드는지 신기했다.
빨리 움직이는 동작에 카메라에 잘 잡히지 않았다.
그림자 연극도 무료로 보고 했으니 그냥 나오기가 그랬다.사고 싶은 물건에 대한 마음을 자제하며 딸이 시집갈때 쓸수 있는 수예제품(작은 테이블보)을 하나 샀다 .
가벼운 것을 고르다 보니 그것이 제일 적당해 보였다. 슬로바키아 아가씨는 구리로 만든 작은 찻잔을 샀다.
그림자 인형극을 하는 대각선 방향에 실크제품 원단과 각종 장식품을 파는 집에도 들렸다. 박물관에서 볼 수있는 화려한 수놓은 옷도 걸려 있고.
슬로바키아 처녀에게 화려한 옛 옷을 입혀주고는 흐뭇해 하는 청년. 영어도 잘하고 사람이 점잖았다.
아흐멧 선생이 안내를 받으며 그네들이 장사를 하는 사람이기 보다 부르사의 문화를 보여주고데 열심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흐멧 선생과 슬로바키아 커플과 함께간 식당. 어제 나와 함께 간곳이 고급 식당이라면 이곳은 아주 대중적인 식당으로 오래된집이라고 했다.
음식점 주인이며 주방장인 아저씨.
밥과 케밥.-이름은 모르겠다.케밥은 색갈이 붉지만 맵지는 않다.우선 보기에 얼큰한 찌개 같다. 밥과 함께 먹었는데 콜라까지 7.5리라(6,400원)로 다른 지역보다 가격이 착한 편이었다.밥도 많고. 슬로바키아 커플은 아흐멧 선생의 식사비를 내줄줄 몰라 내차지가 되었다.
물담배 전용 카페. 숙소부근에 있던 물담배집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한번 피워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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