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샤다스는 셀축 오토가르에서 돌무쉬 버스로 30분이 걸린다.요금3리라(2,500원)
셀축에서 점심을 마친후 이 해변도시를 다녀오기로 했다.
쿠샤다스(도시 이름은 "새들의 섬"이란 뜻이다)는 생각보다 규모가 큰 항구도시다.
센튜륨이라고 기사가 내리란 항구 가까운 중심가에 내려 마지막 돌무쉬 시간을 확인했다.
오후 8시에 마지막 버스가 있다.
돌아갈 때를 대비 사람들이 가르쳐 준 방향으로 천천히 꼬부란진 길들을 걸어가며 길을 외웠다.
성벽이 남아 있는 주변은 바자르가 있어 돌아보기에 심심찮은 곳이다. 먼저 항구에가서" 규베르진 섬"을 보기로 했다.
그리스까지 간다는 쿠르스들이 정박한 모습이다.
항구의 공원
저 멋진 배를 타보지 못하고 터키에만 열심이어야만 하다니 너무 아쉽다.
뱃시간이 되었는지 관광객들이 배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멀리 보이는 작은 섬이 규베르진 섬이다.
비들기의 섬이란 뜻이다.
이곳에서도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비록 그네들의 바구니는 비었을지라도.
쿠루스의 옆모습
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방파제로 이어져 있고 초입에는 택시 회사가 있다.
섬은 작고 금방 둘러볼수 있었다.
의외로 사람이 없는 이곳에 사진을 찍고 있는 남녀가 있다.
사진을 같이 찍어 주겠다고 하자 되게 반가워했다.
프랑스에서 왔다고 한다. 그런데 얼굴들은 조상이 어디서 왔는지 짐작조차 할수 없는 얼굴들이다
잠시 서광도 비추고.
작은 등대도 있다.
"붉은 수염"이라 불리웠다는 해적이 거점을 삼은 적이 있다는 섬엔 작은 성채가 있고 성채안에는 기념품 가게가 있다.
어딜가나 터키의 빨간 깃발은 하늘 높이 나부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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