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터키"에도 나오는 " 오크무쉴라르"의 피데.(피자의 원조).점심으로 먹었는데 콜라와 함께 6리라(5,000원).
셀러드는 거져 주는데 빈약하다.피데엔 치즈,토마토,버섯등이 골고루 들었다.
방금 구워나온 피데를 종업원인 소년이 정성스럽게 자르려 하고있다.
이집에는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라마흐준(피데보다 더 얇다)"도 유명한데 한거번에 두가지를 먹을 수 있는 만큼 대식가가 아니어서
결국 먹어보지 못했다.
오른쪽이 주인이고,왼편이 수석 주방장으로 오븐에 피데를 굽는 일을 맡고있다.
사진은 가게 이름만 써서 보냈다.
점심을 먹고 둘러본 광장부근의 옛유적지 기둥에 황새가 집을 지었다.
명당인지 기둥마다 황새집이다.
튼튼한 반석위에 교회를 짓듯 튼튼한 기둥위에 집도 잘지었다.
다른 기둥위도 황새둥지다.
빈집이 아니고 주인들이 지키고 있다.
셀축의 노천 카페.
터키의 노인들은 아직 행복하다.
노인들은 존중받고 노인들이 모일수 있는 찻집은 어디든지 있다.
우리나라처럼 여성들이 밖에 돌아다니지 않는 탓도 있다.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식당이나 카페는 되도록 피해야하고 아니면 시간대를 달리 하던지 심지어는 종업원에게 앉아도 되냐고 물어봐야되는 한국에서의 나의 처지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다.
" 에스키 에브(Old House)" 레스토랑.
마당의 작은 정원이 아담하고 직원이 매우 친절하다.
크지도 화려하지도 요란하지도 않은 레스토랑이 너무 편하다.
사진속의 아가씨는 미국 켈리포니아에서 혼자 온 아가씨로 아이든에서 셀축 올때 같은 돌무쉬를 타고 왔었다.
뱃속도 많이 편해져 저녁으로 피졸라(양갈비 구이)를 주문했다.
가격 8.5리라(7,000원).
셀러드와 터키 와이트 와인 한잔을 함께 시켰는데 모두16.2리라(15,000원)였다.
우리나라에서 이가격에 냄새없는 맛있는 양갈비를 먹을 수는 없다.
기회가 있을 때 먹어 두어야 하는 것이 기본.나무랄때 없는 음식이고 가격이다.
그러고 보니 다른 지역보다 셀축이 음식값이 저렴하다.
대개 배가 고파 손을 댄 다음에야 사진 생각이 나는데 이번에는 정신 차리고 먹기전에 작은 디카로 찍어두었다.
오스트랠리아,뉴질랜드 국기가 걸린 것을 보면 그나라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얘기다.
이 작은 상자는 거스름 돈을 가져다 주는 동시에 팁을 받는 상자이기도 하다.
미국처럼 탁자위에 팁을 놓고 ,받는 다는 것이 점잖은 사람이 할 짓이 못된다는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터키가 종교의 자유가 있어도 근간은 무슬림 국가다.
술집도 거의 없고 여인도 없고 국민들은 건전한 생활을 할수 밖에 없다.
맥주를 한병 했는데 4리라(4,000원)이다. 주인에게 에페스(Efes:맥주 상표)를 청하자 더 맛있는 맥주라고 다른 맥주를 주었는데
확실히 에페스 맥주보다 더 나았다.
새벽 4시까지 영업한다.
맥주 카페 앞은 인터넷 가게인데 7년전 한국여자가 결혼해 살고 있다고 해서 문을 열고 터키 남편과 여자에게 인사하고 보니 일본인이라고 하지 않는가.
어쨋든 인사해서 나쁠일은 없다.
맥주 카페옆 카핏트 가게.
아르테미스 호텔 아침 부페로 7시반부터 식사시간이다.
아침 준비하는아주머니가 얼마나 부지런한지 7시에가면 먹을 수 있다.
명색이 호텔이라고 올리브가 고급이고 치즈가 맛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왈라브스호텔(황새집 부근에 있다)에 이어 한국인들이 자주가는 바다르 펜션이다.
이집은 숙박료를 꼭 달러로만 결제해야 한다고 되어있다.
오토가르 뒤편에서 가까운 드림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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