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은 타락하지 않는다.
삶을 통해 세상의 한 부분을 바꾸어 놓는다.
남이 만들어주는 대로 살아서는 안된다.
삶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위에 놓아서는 아니된다.

 

인생이 무엇을 이루기 위하여 사는 것은 아니다.그것은 그저 사는 것이다.
하나의 길을 선택하면 다른 길은 가보지 못한 여정으로 남는다.

 한길을 가며,다른길을 그리워하지 않길 바란다. 그래서 선택은 다른 것을 버리는 것이다.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습하고 어두운 빛 속에서 한 발자욱만 걸어 나와라.
수치심과 무기력,슬픔과 분노의 색갈로 뒤엉킨곳을 떠나,밝고 빛나는 곳을 향해 한걸음만 옮겨라.

그리고 스스로 밝고 빛나는 하나의 빛이되라.
變化는 바로 빛이 되는 과정이다.

 

       출처:구본형-"낯선 곳에서의 아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