넴룩산 주차장을 향해서 올라가는 길.무스타파의 웨곤 유리창으로 찍어보았다. 길이 아스팔트가아닌 시멘트 벽돌이다.
오염을 덜 시키고 적은 비용으로 도로를 포장할 수있다는 잇점이 있어선지 도심의 중심로처럼 벽돌이다.
주차장에서 넴룻산 정상까지지15분이 걸린다.
앞서 올라가는 형제들.
아버지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맏아들.
예를 들면 아버지가 전립선염으로 고생하는 데 꼭 집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지 않고는 서서 일을 보아 변기에 오줌을 늘 묻혀 놓아서 제발 앉아 누시라고 하면 소리만 지르고 짜증만 내신다고 했다.
아버지 나일 물어 보았다.54살.
아버지가 자신이 하는 일이 잘하는 일인지 못하는 일인지 자신이 잘 알고 있다.
배설이 잘 안되고 부부간의 성생활도 원만치 않고 본인이 괴로워 죽겠는데 아버지에게 용돈을 받으며 학교도 마치지 않은 아들들이 아버지를 가르치러 해서 지존심도 상하고 불만으로 짜증을 내는 것이니까 아버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고 했다.
너희들이 결혼을 하고 하면 아들들이 권하는 말을 귀담아 듣겠지만 지금은 적절한 때가 아니니 아버지에게 순종하고 불평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늘 다투기 일수라는 형제에게 형제간에 여행중에 의견충돌이 생길때는 형의 말을 따르도록 동생에게 권했다.
두형제는 여행중 좋은 말씀 들었다며 앞으로 실천해 보겠다고 했다.
착한 효자들이 되기를 !
아버지는 오래 너희들과 같이 있는 것이 아니다.
무덤 옆으로 낸 길.
* 콤마게네 왕조의 전성기 시대 안티오코스 1세의 무덤이다.
해발 2,150미터이며 직경 150미터,높이 50미터다.독일 엔지니어가 발견했고 과거 묘실을 찾기 위해 다이나 마이트오 폭파한적이 있었다고 한다. 돌로 뒤덮혀 높이가25미터만 더 주저 앉았을 뿐 묘실및 부장품은 찾지 못했다고 한다.
동쪽 테라스와 서쪽 테라스가 있다.
사진은 동쪽 테라스로 정면에 5개의 거대한 석상(높이 8-9미터)이 다섯개 있다. 모두 지진으로 목이 떨어져 땅위에 놓여져있다.
신상 뒤에는 안티오코스의 출생,유언,치적등이 새겨져 있다.
앞은 철조망으로 막아 놓았다.
사진을 찍을 때 제일 장애물이 되는 것으로 조금 앞으로 설치 했더라면.
헬레니즘 양식과 페르시아 양식이 절충된 석상
서쪽 테라스로 제단이 없이 떨어진 석상의 머리만 있가다 석판은 페르시아계인 아버지에 대한 내력을 기록한 것이라고.
서쪽 테라스. 한국인 형제가 찍어 주어 내사진이 몇장 있다.
관광객이 데리고 올라온 아기. 최년소 넴룻산 방문자(?)
단정한 얼굴과 반즘 벌어진 입은 헤라니즘 양식이라고 한다.
봉우리가 1,150평방 미터(350평)로 돌은 자연 석인 조약돌이 아니고 큰돌,중간돌,작은 돌 골구루 섞인 큰돌을 부수어 낸돌들이다.
과거의 현명한 안전 장치가 현재까지 무덤을 보호하게 된것이다.
머리 장식과 의상은 페르시아 양식이 라고 한다.
올라온 방향은 달라도 모두 이곳을 보러 온 것이다.
무덤 보호를 위해 무덤위에 제발 올라가지 말라고 경고판도 있건만 꼭있다 꼭있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기고 올라갔는지 정상까지 아주 길이 나 있다.
차를 타고 올라온 길이 장관이다.롤러 코스터 타는 기분이다.차가 굴러 떨어지면 생명을 보전치 못할 터이다.
넴룻산을 보기 위해서는 샹느 울파,카흐타,말라 티아,아드야만 등에서 올라온다.
일몰이나 일출이 대부분 포한된 투어다.
흐린 날씨로 저녁 산 봉우리의 바람이 차더니 저녁 잠시 우릴 위해 노을 사이로 석양이 잠깐 해를 비추었다.
넴룻산 관광을 마치고 주차장에 내려온 관광객들이 마침 차에 틀어놓은 터키 음악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추었다.
오른쪽 터키 아가씨는 엄마와 얼굴이 아주 딴판인 전형적인 아시아계 미인으로 서울에 있으면 서울 아가씨로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자기네 터키 남자들이 어디서 왔냐고 종종 물어 놀려줄 때도 있다고 웃는다.
'해외여행기 > 첫번째 터키 여행(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샨르 우르파(2) (0) | 2008.07.08 |
---|---|
샨르우르파의 아침풍경 (0) | 2008.07.08 |
넴룻산 가는 길(2) (0) | 2008.07.05 |
넴룻산 가는 길(1) (0) | 2008.07.05 |
샹느울파의 아침 (0) | 2008.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