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람은 앞마당엔 메밀꽃이 활짝 피어 있고 메밀국수 파는 집을 TV에서 보았다 했다 여성들은 이성적이지 못한 면이 많다. 제주도에서 고서방 찾기다. 그렇게 인상적이었으면 가게 이름을 알아두던가. 그 메밀국수 파는 곳은 검색해 찾기가 어렵다 , 살살 설득을 해 지난번 혼자 여행 시 들린 "제주 순 메밀국수"집을 찾았다. 오늘 방문할 에서 아주 가깝다고 부언을 했다. 안사람이 외손자 돌봄이를 갑자기 그만둔 후 "빈 둥지 증후군" 영향으로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 딸이 기다리던 명퇴가 갑자기 8월 말에 결정되어서다. 시간이 가면서 치유되길 기다리고 있다. 8년여 집에 와 사랑해 주던 할머니가 사라지고 엄마(딸)가 대신해 외손자도 좀 당황해 이상하다고 한다 했다. 들기름 막국수 11,000원. 지난번 여행 와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