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엑스 Megabox 코로나로 그동안 미루었던 영화관람을 하기로 했다. "오펜하이머" 개봉한 지 오래여도 몇 군데 상영관이 있었다. 현재 상영중인 가까운 극장은 코엑스 몰 다, 적당한 시간에는 1인 40,000원의 특별 좌석만 있고 오전 혹은 오후 늦게 밖에 없다 3시간의 상영시간을 고려하면 아침 9시 15분이 나았다. 참으로 오랫만에 조조영화를 보는 셈이다. 경로 할인을 받아 2인 요금이 12,000원이어서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영화관에 들어 갔을 때 처녀 혼자 300여 좌석에 홀로 앉아 있었다. 우리가 합류하여 3명이서 영화를 보았다. 혼자서 영화 보는 즐거움을 우리가 빼앗은 걸까 아니면 무서울지도 모르는데 우리가 있어 다행이었을까 궁금하다 장장 3시간의 영화가 지루할 수도 있다는 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