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을복 3

서울 공예 박물관

더운 날이다. 서울 공예박물관 특별전도 있고 인사동 에 볼일도 있어 더위를 피해 아침 길을 나섰다. 특별 기획전이 이미 끝나 1층이 썰렁하다. 이왕 온 것 이층 전시관을 둘러 보았다. 표정(자수)-박을복 . 고 박을 복 선생은 일본대학에서 자수를 공부후 처음 일본풍이 남았던 작품을 탈피 자수의 세계를 넓혔다. 우이동 아름다운 소나무 공원옆에 "박을복 자수 박물관"이 있다. 나전 고기물문장롱(김태희) -1962 놋동이 방짜 유기(이형근 +이지호) 손잡이가 있는 큰 그릇 ,큰 기물 전시장내 휴식을 위한 대나무 의자 휴식도 취할겸 시원하고 조용한 자리에 앉아 책한 권을 속독으로 훑어 보았다. 한국의 수집가들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 하는 곳. 전시관 1동과 2동을 잇는 교각 통로 에서 내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