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4

이십 여년만에 걸어본 북창동.

사진 ;남대문 시장 건너 북창동 .처음 보는 건물들이다. 한국은행옆 남대문 시장에 잠시 들려 일을 보고 지인과 대한문 옆에서 약속이 있어 큰 도로를 걷는 대신 북창동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다 라떼 얘기기 되겠지만 70년대 당시 회사가 서소문 배재빌딩에 있었고 일과후 활동은 주로 무교동 ,북창동이 되었다. 무교동엔 고급 일식집 과 고깃집 ,"월드컵"과 "코파카파나" 같은 대형 술집이 있었다면 무교동엔 잡다한 작은음식점이 많았다. 현재 프라쟈호텔 뒤 한화빌딩 자리에 해당되는 뒷골목엔 화교 중국음식점이 늘어서 있었다. 지금은 물만두의 대표주자 "취영루"가 있었고 옆집엔 "오향 장육"이 유명해 저녁이면 한잔술과 식사를 즐기는 샐러리 맨으로 가득했다. 한국은행 옆골목에는 *터키탕"이 있었고 유명 일식집 "남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