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생태 공원 5

다산 생태 공원에서의 아침

사진: 다산 생태 공원 피크닉 테이블 지붕이 있는 이런 럭셔리 피크닉 테이블은 본 적이 없다. 왼쪽이 우리가 선호하는 테이블.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다 친구 부부들과 저녁 약속이 있기에 멀리 나갈 필요는 없다 특히 주말은 우리라도 민폐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 가까운 다산 생태공원을 돌아보기 위해 아침 6시 반 집을 나선다 꽈배기 꼬듯 밀려가는 팔당 대교 대신 주말만 개방하는 팔당댐 도로를 이용하면 16분이면 생태 공원에 도착한다. 한적한 도로가 드라브하기 제일 좋은 시간이다. 오랫동안 문을 닫았던 "봉쥬르" 간판이 보인다 언제 한번 들려야지 하면서 늘 지나고 만다. Rabit Island 카페와 한글을 옆으로 풀어슨 능내 카페(ㄴ ㅡ ㅇㄴ ㅐ) 사이로 진입하면 금방 정약용 생가 공용 주차장에 이른다. 주..

상쾌한 아침의 다산 생태 공원(2022.5.31)

다산 생태 공원에 가던 아침. 수술 후 집에 머물고 있는 안사람을 두고 아침 일찍 혼자 떠난 날. 차를 멈추고 평상시 눈여겨본 요상한 한옥을 사진에 담았다. 찻집이다. 언제고 한번 들리리라. 찻집 옆 근사한 황토 한옥. 간판 없이 차가 서너 대 주차한 모습으로 혹 펜션일까? 정약용 생가와 다산 생태 공원 주차장 앞이다. 지나는 길이 다산길이다 지은 후 몇 년간 비워두었던 건물에 드디어 베이커리 카페가 들어섰다. 건물이 비어 있어도, 문을 열어도 불안해 보이는 규모다. 카페 마재 56 율이랑 카페 문을 닫은 제일 규모가 작았던 카페. 규모와 주위 환경이 다른 카페보다 못해 경쟁에서 긴 팬데믹 기간 동안 살아남지 못했다. 카페 마제 56 다산 생태 공원 입구. 저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식사해보려 안사람과 준..

다산 생태 공원 산책

주말-토요일 아침 길을 나선다 연료계기판의 가용 주행거리가 120키로 . 다산 생태공원까지의 거리가 14키로여서 충분히여유가 있다. 음식점 정원의 능소화가 여름을 키키고 있다. 오랫만에 보는 거미줄. 거미는 어디에 숨었을까 아침이라 열지않은 세곳의 카페. 언제가 갈 기회가 있다. 호박꽃도 꽃이다. 정말이지 오랫만에 보는 호박꽃이다 많은 벌들이 단꿀을 빨고 있다 벌들이 많다는건 반가운 일이다. 베이커리 카페. 비가 지난뒤여서 잔디는 더욱 푸르다. 피크닉 테이블엔 반려견 두마리를 데리고 나온 산책객 부부가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근처 E 마트에서 사온 사발면에 집에서 가져온 김치로 ... 한국인들은 너무 현명하다 아직 지지않고 있는 몇송이 금계국이 남아있다. 연꽃이 활짝 피려면 더 기다려야한다. 이곳에 ..

다산 생태 공원-금계국의 향연

귀가길에 잠시 을 걷고 가기로 했다. 2년여 오지 않았던 사이 새로 생긴 건물들. 모두 다 카페다. 그것도 베이커리 카페. 베이커리 카페가 유행의 정점을 이룬 시점이다. 나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에 간다. 빵을 먹기위해 카페에 가지 않는다. 기존 무료 주차장외 유료주차장이 생겼다.무료 화장실과 함께 . 삼십여년 전 북미에서 연수하며 , 일하며 ,여행하고 살아보며 선진국의 기준에 하나를 집어넣었다. 공원에 피크닉 테이블이 놓이면 선진국에 진입한 거라고. 금계국은 분산되어도 몰려있어도 어울리는 꽃이다. 우리 부부가 알고 있는 조용한 비밀의 장소. 우리 이외에도 잘 알고 있는 듯 의자에 깔판까지 들고 와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부부가 있다. 가을이 되면 제일 좋은 곳. 붓꽃일까 아니면 꽃창포일까 구별해서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