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좋은 생각 150

쓰면서도 잘모르는 생활속 우리말

제주 비양도. MBC 아나운서 우리말팀 엮음-2005년 71.괜스레(괜시리x),짜증나게끔(짜증나게시리X) 72.핼쑥하다(핼쓱하다,핼슥하다X) 73.야트막하다(얕으막하다X) 74.나지막한 그의 목소리(낮으막하다,나즈막하다X) 75.옷값을 치르다(치루다X) 76.사랑했다 그러고 나서 이별했다(그리고 나서 X) 그러고는 동사 그러하고의 준말 77.어연간 하다의 준말 -엔간하다 우연만하다의 준말 -웬만하다 78.모음 조화에 따르지 않는 말(O) 아름다워,괴로워,차가워,가까워 79.안팎으로 ,안팎에( 발음 : 안파끄로,안파께(O) 안파크로,아파케(X) 80.발음 맑고(말꼬),맑다(막따)맑지(막찌),맑겠습니다.(말겠습니다) 81.깊숙이(깊숙히X.발음 : 깊쑤기) 82.복불복 (발음 ;복뿔복. 복궐복X,복글복X) 8..

우리말 바로 알기

"Crystal Palace"-스와로스키사 작품 ,Yerevan, Armenia 쓰면서 잘모르는 생활속 우리말 나들이-2005년 출판,MBC 아나운서국 우리말팀 엮음 공부하는 자세로 정리,발췌해보았습니다. 앞이 맞는 말 ,뒤의 괄호속의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1.뭉게구름(뭉개구름 X) 2.빼닮다(빼다 박았다. 빼박다 X) 3마음이 설레다,설렌다(설레인다X) ex)해매는(헤메이는X),깊게 파인(패인X) 4.라디오를 켜다(키다X) 5.한창과 한참 가을이 한창이다/한참 나를 쳐다 보았다 6.본새(뽀대,뽄새X) 7.풍비 박산(풍지 박산,풍지 박살X) 8.예부터,예로부터(옛부터X) 9.강소주,강보리밥,강된장(깡소주X) 10.옷거리:옷을 입은 맵시(옷걸이X) 11.주워(주서X) 12.반딧불이(반딧불X) 13.한 살..

이문열 인터뷰에서 발췌

등단 이후 출간한 책들을 하나하나 다시 쓰며 개정판을 내고 있는 이문열 작가를 만났다. 그는 “공자가 네 가지 죽을죄를 말했는데, 그중 하나가 말을 함부로 하는 죄”라며 “지금 이 시대엔 공자 시대 같으면 죽어야 할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라고 했다. -중략- “내게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말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분한 기대 같아요. 말의 효과가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 시대는 말이 이상하게 망해 버렸습니다. 평생 말을 다루고 말의 효용과 활용에 대해 관심을 가졌는데, 이런 시대는 본 적이 없습니다. 말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논리도 뒤집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도움이 못돼 미안할 뿐입니다.” 인터뷰 중에서 발췌. 동시대를 살아온 작가- 이문열 그의 작품들이 좋아 많이 읽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