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좋은 생각 151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와 작성 절차

몇 년 전 친구와 서대문 근처를 산책 중 골목 건물에서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를 접수한다기에 망설임 없이 들어가 설명을 다시 듣고 등록을 하였다. 전에 친구와 사전 연명 의향서 제도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했었고 자원 봉사자를 통해 우편으로 접수한적이 있다. 법제도가 확정되며 과거의 신청은 무효화되어 새로운 시스템으로 등록하는데 망서릴 이유가 없었다. 동행한 친구는 아직 더 생각해보겠다고 등록을 미뤘다. 여기 친절한 안내글이 있어 빌려왔다. 출처: https://herbplus.tistory.com/105 [린강 로그]

쓰면서도 잘모르는 생활속 우리말

제주 비양도. MBC 아나운서 우리말팀 엮음-2005년 71.괜스레(괜시리x),짜증나게끔(짜증나게시리X) 72.핼쑥하다(핼쓱하다,핼슥하다X) 73.야트막하다(얕으막하다X) 74.나지막한 그의 목소리(낮으막하다,나즈막하다X) 75.옷값을 치르다(치루다X) 76.사랑했다 그러고 나서 이별했다(그리고 나서 X) 그러고는 동사 그러하고의 준말 77.어연간 하다의 준말 -엔간하다 우연만하다의 준말 -웬만하다 78.모음 조화에 따르지 않는 말(O) 아름다워,괴로워,차가워,가까워 79.안팎으로 ,안팎에( 발음 : 안파끄로,안파께(O) 안파크로,아파케(X) 80.발음 맑고(말꼬),맑다(막따)맑지(막찌),맑겠습니다.(말겠습니다) 81.깊숙이(깊숙히X.발음 : 깊쑤기) 82.복불복 (발음 ;복뿔복. 복궐복X,복글복X) 8..

우리말 바로 알기

"Crystal Palace"-스와로스키사 작품 ,Yerevan, Armenia 쓰면서 잘모르는 생활속 우리말 나들이-2005년 출판,MBC 아나운서국 우리말팀 엮음 공부하는 자세로 정리,발췌해보았습니다. 앞이 맞는 말 ,뒤의 괄호속의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1.뭉게구름(뭉개구름 X) 2.빼닮다(빼다 박았다. 빼박다 X) 3마음이 설레다,설렌다(설레인다X) ex)해매는(헤메이는X),깊게 파인(패인X) 4.라디오를 켜다(키다X) 5.한창과 한참 가을이 한창이다/한참 나를 쳐다 보았다 6.본새(뽀대,뽄새X) 7.풍비 박산(풍지 박산,풍지 박살X) 8.예부터,예로부터(옛부터X) 9.강소주,강보리밥,강된장(깡소주X) 10.옷거리:옷을 입은 맵시(옷걸이X) 11.주워(주서X) 12.반딧불이(반딧불X) 13.한 살..

이문열 인터뷰에서 발췌

등단 이후 출간한 책들을 하나하나 다시 쓰며 개정판을 내고 있는 이문열 작가를 만났다. 그는 “공자가 네 가지 죽을죄를 말했는데, 그중 하나가 말을 함부로 하는 죄”라며 “지금 이 시대엔 공자 시대 같으면 죽어야 할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라고 했다. -중략- “내게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말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분한 기대 같아요. 말의 효과가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 시대는 말이 이상하게 망해 버렸습니다. 평생 말을 다루고 말의 효용과 활용에 대해 관심을 가졌는데, 이런 시대는 본 적이 없습니다. 말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논리도 뒤집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도움이 못돼 미안할 뿐입니다.” 인터뷰 중에서 발췌. 동시대를 살아온 작가- 이문열 그의 작품들이 좋아 많이 읽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