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2

어느 하루 -창경궁과 정선 곤드레 쌈밥집

일기예보에  밤사이 눈이 내릴 거라고 했다.  아침  커튼을 열자 예상보다 적게 내린 눈 덕분에  소나무가 이팝나무처럼 새하얗다  보기 좋게  만든 산책로는 경사져서   눈이 오면 위험한 빙판이 된다 단지 가운데를 통과하는 도로는 아파트 도로가 아니다.서울시 도로에 속하며   단지 초등학교가 두 개가 있어 신호등이 너무 많다.아침 식사 .요즘은 아침 식사를 재작년말  외손자 돌봄 이를 끝낸 안사람이 준비하고 난 커피만 준비하면 된다 아침은  한 두 가지를 제외하면 늘 일정하다커피 한잔 (테레로사 원두)에 미국산 올리브 두 알 , 양배추 한쪽, 대추 두 개 (안사람이 끓이기 귀찮다 하여 그냥 먹기로 했다), 미국산 호두, 사과 (전에는 반 개를 먹다가 양이 줄었다), 올리브 오일에 살짝 볶은 토마토, 달걀..

춘향골 남원 추어탕과 추어탕 이야기

추어탕 맛집을 찾아 곰보추탕, 형제추탕, 용금옥 , 남도 추탕을  좇아 다니던 때도 옛날이다 용문동  곰보 추탕은 없어졌는지.당시 등 굽은 할머니가 하고 있어 누가 이을까 궁금했었다.평창동 "형제 추어탕"은 없어졌다.미아리에서 영업하다 미국 이민후 귀국, 평창동에서 오리고기와 함께 영업을 했었다. 무교동 "용금옥"은 이름만 남았고 서촌에서  며느리가 하는 "용금옥"이 옛맛을 유지한다.강남 교보빌딩 근처 원주 추어탕과 삼성동  원주 추어탕도 한동안 직원들과 자주 다니던 곳이었다.작은 쇠솥에 끓여 주는 추어탕은 그 맛이 특별했다 원주까지 원정하여 추어 숙회와 추어탕을 먹던 땐 식욕이 좋았던 시절이다 가장 오래 다니고 있는 곳은 덕수궁 중명전 (도서관 ) 입구에 있는  정동 "남도 추어탕"이다.검색하려면 "남..

생활 17:10:21